[뉴스핌=송주오 기자] IBK투자증권은 6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LED조명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0원은 유지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기업탐방 보고서에서 "수량기준으로 올해 LED조명의 시장 침투율이 6%에 불과해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았다"며 "앞으로 성장 여력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반도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533억원, 2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5.5%, 26.8% 감소한 것이지만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어 연구원은 "IT업황의 계절적 비수기로 IT용 BLU부분의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2.1% 감소할 것"이라면서 "다만 AC방식 아크리치2를 적용한 LED조명의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해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아크리치2의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0%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동사의 LED조명 매출의 약 30%에 해당한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