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크라이슬러의 기업공개(IPO) 일정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25일(현지시각) 크라이슬러의 모기업인 피아트는 성명서를 통해 "크라이슬러 이사회는 연말까지 IPO를 마무리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피아트는 "크라이슬러의 계약 이행 노력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크라이슬러가 내년 1분기 IPO 진행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크라이슬러는 크리스마스 연휴 이전에 IPO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월가에서는 크라이슬러가 IPO를 통해 약 15억~20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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