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원유] 美 고용지표 호재에 0.4% 상승

기사입력 : 2013년11월09일 05:0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또다시 하루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하며 엎치락뒷치락하는 모습이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40센트, 0.42% 상승한 배럴당 94.60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지난주 종가인 94.61달러와 사실상 변화가 없는 수준이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금융시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미 노동부는 10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가 20만 4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2만건보다 크게 양호한 수준으로 특히 지난달 16일간 발생했던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문 업무정지)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꾸준히 늘어났음을 드러내는 것이다.

소시에떼 제너럴의 브라이언 존스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정부폐쇄가 실질적으로 실업율에 영향을 주는 재료로 작용하지 않았다"며 "고용시장이 시장의 예상보다 꽤 견고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란의 핵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기되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란의 핵 문제와 관련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동지역을 방문 중이던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의 회담 참석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리 장관은 "현 시점에서 타결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서로간의 차이점을 좁힐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브렌트유의 WTI 대비 프리미엄은 10.31달러로 다시 벌어졌다. 전일 스프레드는 9.26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25일 이후 최저치로 좁혀진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