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10월 수출 500억불 돌파 '역대 최대치'...IT 자동차 호조(상보)

기사입력 : 2013년11월01일 12:05

최종수정 : 2013년11월01일 13: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EU 등 선진국 수요 증가 vs 일본수출 지속 감소

[뉴스핌=홍승훈 기자] 미국, EU 등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10월 수출이 500억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월간으로 지난 2011년 7월(489억5000만달러) 역대최고치를  뛰어넘는 규모다.

2011년에는 신흥국이 성장세를 보이며 철강,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의 업종이 수출을 견인했는데, 올해는 IT제품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7.3% 증가한 501억1000만달러, 수입은 5.1% 증가한 456억1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49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21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업종 및 품목별로는 선진시장 경제회복에 힘입어 IT제품, 자동차 등이 수출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신제품들이 본격 출시된 무선통신기기, 메모리 단가상승에 따른 반도체 등 IT제품이 효자품목이었다.

주력품목을 제외한 중소 수출품목, 즉 플라스틱제품과 농수산물 등도 선전하며 14.2%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석유제품과 LCD 등은 신흥국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 수급불균형에 따른 단가하락을 이유로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미국으로는 무선통신기기와 자동차 등 소비재가 호조를, 중국의 경우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등 IT제품 수출이 늘었다.

이에 올해 1분기 마이너스를 보였던 수출 증가율은 2분기(9.1%), 3분기(8.3%)를 거쳐 10월 23.2%까지 치솟으며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EU 수출이 큰 폭 성장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7월이후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던 EU수출이 10월엔 16% 성장률을 보인 것. 석유제품과 자동차, 가전 등 원자재와 소비재 수출이 동반 성장했다.

반면 대일 수출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엔저로 인한 달러환산 수출금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수입의 경우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이 증가한 반면 원자재는 줄어들었다. 5대 수입품목 중 가스와 석유제품은 증가했고, 원유와 철강, 석탄 수입은 줄어들었다.

산업부 남기만 무역정책관은 이날 수출입동향 브리핑을 통해 "9월 일평균 수출(22억4000만달러)이 사상 최대치를 넘어선 후 10월엔 수출금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우리 수출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선 "미국의 출구전략, 신흥국 경기둔화 우려, 환율하락 등 수출여건이 낙관하기만도 어려운게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선진국 경기회복 추세가 이어진다면 대다수 품목의 수출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