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미국에 본사를 두고 로스트 프라임 립 전문점으로 세계적 명성이 높은 레스토랑 ‘로리스 더 프라임 립(Lawry’s The Prime Rib, 이하 ‘로리스’로 호칭)’이 마침내 11월 4일 서울 강남에 오픈한다.
1938년 미국 베버리힐스에 처음 오픈한 ‘로리스’는 75년의 긴 역사 동안 달라스, 시카고, 라스베가스, 싱가포르, 도쿄, 오사카, 타이페이, 홍콩 등 단 9개 도시에서만 매장을 오픈했을 정도로 오픈 조건이나 요구사항이 매우 까다로운 레스토랑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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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GT 타워 3층 400평에 250석의 최대 규모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강남점은 전 세계 10번째이다.
로리스의 주 메뉴는 최상급 갈비살 부위인 프라임 립으로 100℃ 미만의 저온에서 장시간 통째로 구워 육즙과 육질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기름은 최소화시켜 보통의 스테이크와는 전혀 다른 조리법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릴에 굽지 않아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사용되는 고기 역시, 미국의 단일 농장 크릭스톤 팜(Creekstone Farm)에서 엄선된 블랙 앵거스 종의 프라임 립만을 사용해 균일한 사이즈와 퀄리티를 자랑한다.
프라임 립은 가장 양이 작은 사람을 위한 강남컷에서, 운동선수들이나 다 먹을 수 있는 비프보울 컷까지 5가지 사이즈로 주문할 수 있는데 연하고 부드러운 고기에 로리스만의 매콤한 호스래디시(horseradish: 양고추냉이)를 살짝 얹어 먹으면 최상의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바닷가재 요리를 비롯해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로리스 더 프라임 립 서울의 이정호 전무는 “미국 정통 프라임 립을 제공하는 로리스를 한국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미국 LA 지역의 교민들 사이에서도 아주 인기가 많은 로리스는 국내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레스토랑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