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화학업체 듀폰의 3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각) 듀폰은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2억 8500만 달러, 주당 30센트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500만 달러, 주당 0센트의 순익을 기록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크게 개선된 실적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도 45센트로 월가의 전망치인 41센트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77억 4000만 달러로 월가의 전망치인 77억 8000만 달러에는 못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농업 부문에서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듀폰의 농업 부문 매출은 총 16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정규 거래에서 듀폰의 주식은 1.19% 상승한 주당 60.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