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교보증권은 파트론의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2.6% 늘어난 3481억원, 영업이익은 54.9% 증가한 4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16일 전망했다.
내년도 매출은 올해보다 23.4% 늘어난 1조 4948억원, 영업이익은 23.2% 증가한 174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고객사의 이른 재고조정으로 연말 재고조정이 예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플래그쉽 모델의 LDS안테나 탑재수가 증가하면서 대당 안테나 ASP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폰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감은 여전하지만, 파트론은 특정모델 판매량과 상관없이 스마트폰 수량에 실적이 연동되는 범용부품 생산업체"라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및 삼성전자 내년 스마트폰 수량 증가율이 20% 이상이고, 주력제품인 LDS안테나의 탑재율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