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대출조이기에 집값 '일단 멈춤'...금리인하-공급부족 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매수급지수 6주 연속 하락, 거래량 감소
금리 인하 가능성, 수도권 집값 상승 부추겨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올들어 급격하게 오르던 집값이 추석연휴 전후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소강상태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와 집값 급등 피로감에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일시적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될 변수가 딱히 없는 만큼 상승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출이 막히면서 고가 주택단지 보단 중저가 서울 외곽지역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도권 내 주택공급이 크게 늘어나지 않고 있는데다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 점 역시 추가 상승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치솟던 아파트가격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집값 하락 요인이 크지 않아 내년까진 상승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해 급격하게 오르던 집값이 추석연휴 전후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소강상태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핌 DB]

◆ 매매수급지수 6주 연속 하락, 거래량 감소

올해 급격하게 상승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추석 연휴를 전후로 주춤하는 모습이다.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와 집값 상승 피로감이 누적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6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달 셋째 주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102.0을 기록했다. 수급지수는 100 이상이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고 100 이하면 공급이 수요보다 많다는 의미다.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량도 줄고 있다. 거래량도 줄고 있다. 지난 7월 8872건으로 4년만에 최대 거래량을 보였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8월 6067건으로 줄었다.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1321건이다. 신고기간이 더 남아있긴 하지만 6000건 이상을 기록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대출규제 강화 이외에는 집값을 하락세로 전환시킬 변수가 딱히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대출규제 강화도 큰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까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새로 취급된 주택구입 목적 개별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7조8466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3018억원 규모로 전달 보다 16% 정도 취급액이 줄었다. 하지만 추석 연휴 사흘을 뺀 23일 기준으로는 1일 평균 3412억원으로 사실상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8월(3596억원)과 비교해 감소율이 5%에 불과하다. 주담대 억제 방안이 나오기 이전인 7월(347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같은 신규 주택담보대출 규모에 대해 은행권은 집구입과 관련된 이른바 '영끌' 추이가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된 지표로 보고 있다.

◆ 금리 인하 가능성, 수도권 집값 상승 부추겨

상황이 이렇자 이같은 소강상태가 오래가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출규제에 따른 영향으로 대출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다보니 고가 지역은 거래가 줄어들겠지만 중저가 지역의 거래는 꾸준히 증가하면서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진단이다. 또 당초 계획한 지역과 금액으로 매수가 어려워진 수요자들은 우회 수단을 찾아 매수에 나설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대출규제로 가격적인 측면에서 높게 보던 눈높이를 낮추게 됐다"면서 "오히려 수도권 지역으로 한정하게 되면 시장 분위기는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의 고가 지역은 거래가 다시 활발히 일어나긴 어렵겠지만 아직 회복이 이뤄지지 못했던 곳들은 정부의 적격대출이나 정책모기지 등을 활용할 수 있고 평형을 줄여서 갈 가능성도 있다"며 서울의 회복세 자체가 마이너스로 꺾이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 공급 상황 역시 상승 흐름을 반전시키기 어려워보인다. 정부는 수도권 내 공급을 늘리기 위해 8.8 대책을 발표했지만 입법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면서 단기적 집값 안정에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공급 부진은 지표에서도 뚜렷이 나타난다. 정부가 주택공급 의지를 재확인한 지난 8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2만847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6189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고 지방은 1만2289가구로 23.2% 줄었다. 이에 따라 정부 공급 확대정책은 빨라야 내년 봄 이후에나 효과를 보일 전망이며 실제 주택 분양까지는 1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공급 부족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추가 상승 기대감은 오히려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기준금리가 떨어진다는 건 속도의 차이일 뿐 기정사실화된 것"이라며 "10월이나 11월에 한번 정도 인하하고 내년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