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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들, 3분기 실적 희비 교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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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넷마블 등 호실적 예상
엔씨소프트·펄어비스 부진 전망
신작 게임 흥행과 업데이트 효과가 실적 좌우
4분기 신작 출시로 반등 기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 넷마블, 시프트업, 넥슨게임즈, 위메이드, 더블유게임즈, NHN은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는 부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크래프톤, 넷마블, 시프트업, 넥슨게임즈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먼저, 에프앤가이드가 예측한 크래프톤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6420억 원, 영업이익 248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57%, 영업이익은 31.04% 증가한 수치다. 간판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 매출이 람보르기니 컬래버레이션 효과 등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4분기 중 신작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INZOI)'를 출시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4' 기간에 맞춰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공개하고, 지난 26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4'에서는 구글 플레이 협업 파트너 부스를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연하는 등 신작 게임 흥행을 위한 대외 활동에 열을 올린 바 있다.

넷마블은 지난 8월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넷마블]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넷마블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7109억 원, 영업이익 660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4% 늘고, 영업이익은 219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수치다.

넷마블은 하반기 수집형 RPG '킹아서: 레전드 라이즈', MMORPG 'RF온라인 넥스트', 수집형 RPG '데미스리본' 등의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반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프트업 역시 지난 4월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의 흥행과 함께 '승리의 여신: 니케'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사진=시프트업]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프트업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592억 원, 영업이익 445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79%, 영업이익은 134.21% 증가한 수치다.

시프트업은 액션 RPG '니어 오토마타'와 협업한 스텔라 블레이드 DLC(Downloadable Content)와 PC 플랫폼 확장 및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넥슨게임즈는 3분기 신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업데이트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넥슨게임즈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229억 원, 영업이익 659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589.84% 증가한 수치다.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함께 서비스 2주년을 맞은 MMORPG '히트2' 업데이트 등을 통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진=넥슨]

반면, 엔씨소프트는 신작 스위칭 RPG '호연'의 흥행 실패로 3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엔씨소프트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3938억 원, 영업이익 135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93%, 영업이익은 18.57% 감소한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1일 아마존게임즈와 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실적을 반등하겠다는 계획으로, 지난 27일 북미, 남미,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일본 지역에서 얼리 액세스를 시작했다.

펄어비스는 신작이 부재한 가운데 간판 게임 '검은사막' 매출이 줄면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펄어비스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821억 원, 영업손실 103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9% 줄고, 영업이익은 21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한 수치다.

펄어비스 '붉은사막'.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는 지난 9월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 행사에서 차기 흥행작 '붉은사막'을 공개하고, 내년 여름 콘솔과 PC 버전으로 동시 출시를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간판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업데이트와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 글로벌 출시 효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지급수수료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358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9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9.81% 감소한 수치다.

카카오게임즈는 4분기 중 신작 게임으로 로그라이크 장르의 '발할라 서바이벌', 핵 앤 슬래시 장르의 '패스 오브 엑자일 2' 등을 출시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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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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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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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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