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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8억엔 요구 [사진=뉴시스] |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11일 "오릭스의 관계자가 지난 10일 이대호의 에이전트와 만났다"며 구단과 이대호 측이 연봉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대호는 오릭스 잔류 최저 조건으로 2년간 총 8억 엔을 제시했다.
하지만 오릭스 측은 올 시즌 연봉 2억 5000만 엔에서 1억엔 인상된 3억 5000엔 전후로 2년 계약을 제시, 이대호와 입장 차이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대호는 지난 2011년 FA 자격으로 계약금 2억 엔, 연봉 2억 5000만 엔, 연간 인센티브 3000만 엔 등 총 7억 6000만 엔에 오릭스에 입단했다.
이대호 8억엔 요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대호 8억엔 요구 좀 오바아닌가?" "이대호 8억엔 요구 당연한 거라 생각함"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