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MSD는 당뇨병 치료 복합제 ‘자누메트 엑스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서 국내에서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인슐린 분비 호르몬 분해효소(DPP-4) 억제제 계열 당뇨약인 시타글립틴과 약효가 천천히 나타나는 서방형 당뇨약 메트포르민을 합친 약이다.
제2형 당뇨 환자의 혈당 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하는 것으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
1일 1회 복용만으로 기존 1일 2회 복용하는 자누메트와 동등한 혈당 조절 효과를 보인다.
출시 제품은 100/1000mg(시타글립틴 100mg + 서방형 메트포르민 1000mg), 50/500 mg, 50/1000mg 등 3종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