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올해부터 본격 시행중인 공중선 정비사업의 체계화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시범 시행한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성대시장 일대 공중선 정비사업을 지난 2일 모두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해가 공중선 정비사업 1차년도임을 고려해 정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애로사항을 찾아내고 이를 개선해 체계적인 정비방법을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성대시장 일대(총 길이 430m) 도로변에 복잡하게 설치된 전주 및 전력·통신설비가 깔끔하게 정비돼 성대시장 주변의 도시미관 및 주민생활 안전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
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은 시범정비 현장을 방문해 "공중선 정비사업은 도시미관 및 주민생활 안전 개선에 큰 의의가 있다"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비사업자·지자체·중앙정부가 상호 협력해 시민들이 공중선은 깨끗하고 안전한 기반시설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정비·유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래부와 산업부는 공중선 정비 시범사업 결과를 더욱 세밀하게 분석해 개선점을 도출하고 지속적인 홍보·교육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공중선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