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유진투자선물은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연준 의장 후보에서 사퇴함에 따라 외국인의 국채선물 신규매수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대현 유진투자선물 애널리스트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서머스의 사퇴 결정을 수용함에 따라, 옐런 연준 부의장이 차기 의장으로 유력하다"며 "이에 달러화가 급락하고 유로화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채선물은 주말 미 국채수익률 하락과 서머스의 자진사퇴에 의한 미국의 조기 출구전략에 대한 가능성의 둔화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유로화 급등으로 원/달러 환율 역시 1080원 초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 하락이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연결되는 경우 외국인의 매수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