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분기 1.1% 연간 2.3% 성장 가속화
[뉴스핌=권지언 기자] 주요 20개국(G20)의 지난 2/4분기 경제 성장세가 소폭 가속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터키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회복 분위기를 주도했다.
12일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조사한 결과 G20의 지난 분기 성장률은 0.9%로 직전 분기 성장률 0.6%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터키가 전분기 대비 2.1%의 성장률을 보이며 가장 선전한 가운데 G20 국가 대부분은 4월과 5월 사이 회복 모멘텀이 집중됐던 것으로 평가됐다.
중국과 브라질 역시 각각 1.7%, 1.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터키의 뒤를 이었다. 한국 역시 1.1%로 1/4분기의 0.8%보다 개선됐다.
선진국 중에서는 영국과 독일, 미국이 모두 0.7% 성장률을 기록했고, 프랑스의 경우 0.5% 성장률을 기록하며 침체에서 벗어났다.
또 일본의 성장률은 0.9%로 소폭 둔화됐고 캐나다의 경우도 0.4%로 다소 후퇴했다.
같은 기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국가들은 이탈리아(-0.3%)와 멕시코(-0.7%)였다.
위:G20 분기대비 성장률/ 아래:G20 전년대비 성장률 [출처:OECD] |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