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남선알미늄이 지난 9일 SETEC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3년 장년고용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만 50세 이상 장년층 임직원들의 고용 안정화 및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써온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는 지난 2010년 정년연령을 56세에서 57세로 확대한데 이어 정년퇴직한 임직원 중 기술 숙련도와 업무 능력이 우수한 임직원들은 임금피크제 형태로 재고용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10년 이상 장기 근속자 수도 전체의 약 30%에 달한다.
김시중 남선알미늄 대표는 "제조업의 특성 상 높은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장년층 근로자들은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인재"라며 "임금 피크제 확대, 정년 연장 등 장년층 임직원들의 고용 안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