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소에 바란다' 세미나서 "정당 정책 연구소 적극 지원 할 것"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9일 오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와 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 공동주최 정책정당으로 가는 길 '정당정책연구소에 바란다' 세미나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황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연구소에 바란다'(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민주당 민주정책연구원 공동 개최)세미나에서 "저희들은 앞으로 정책·정치발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양당의 정책연구소에 대해 축복하고 큰 기대를 하면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각 당이 쇄신의 한 틀로서 정당연구소를 강화하고 힘을 주면서 동시에 존중함으로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며 "외국의 내로라 하는 연구소 못지않게 우리도 키워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주영 여의도연구소 소장님께서는 ▲정책정당을 선도하는 정책연구소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민주시민교육연구소 ▲지식사회를 주도적으로 이끌 허브연구소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청년연구소 ▲활발한 국제교류를 이끌어 내는 글로벌 연구소라는 다섯 가지 목표를 세웠다"며 "이러한 연구소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지도체제를 어떻게 갖추느냐 하는 문제·재정적 뒷받침을 어떻게 해야 되는냐 하는 문제·활동영역과 활동방향을 어떻게 잡느냐 하는 문제들이 있다"고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시사했다.
나아가 "국가의 수권경험이 있는 양당이기 때문에 국가운용을 어떻게 할 것이냐, 미래를 어떻게 건설할 것이냐 하는 중장기 계획도 당의 목표에 맞게 훌륭한 계획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래야 수권했을 경우 장기정책에 따라 국가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