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통신업체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의 주가가 29일(현지시간) 강한 랠리를 연출했다.
보다폰이 보유한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지분 45%를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에 매각하는 방안을 재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사의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연출했다.
양측의 협상은 지난 수년간 진행됐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다. 미국 주요 언론은 이번 재협상이 상당히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르면 수주일 안에 결론에 이를 것으로 보도했다.
이 경우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는 모기업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날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의 주가가 2.72% 상승했고, 보다폰 역시 8.13% 랠리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