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글래스를 시연 중인 세르게이 브린 구글 사장. |
컴퓨터월드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글래스 출시가 적어도 내년은 되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 5월 열린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는 올해 중으로 구글글래스 출시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구글 대변인은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항상 조정을 해왔다"며 "사용자들은 위해 뛰어난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초점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댄 올즈 연구원은 이번 출시 연기가 기술적 문제 때문이 아닌 구글 글래스의 마케팅과 연관돼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구글은) 무엇이 구글 글래스를 선보이는 최선의 방법이자 잠재 고객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이 될지 고민할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