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개성공단 7차 실무회담 5개항 합의관련 긴급브리핑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남북이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한 것에 대해 "오늘 회담을 계기로 앞으로 남북관계가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의 타결 소식을 들은 직후 "더불어 개성공단의 국제화를 위해 남북한이 함께 노력해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정현 홍보수석이 긴급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오랜 시간동안 정부를 신뢰하고 기다려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남북은 이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7차 실무회담에서 ▲개성공단 재발방지와 정상적 운영 보장 ▲개성공단 출입 남측인원 신변안전 보장과 기업 투자자산 보호 및 통행·통신·통관 문제 해결 ▲개성공단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기업활동조건 보장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운영 ▲개성공단 출입 및 체류,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 5개항에 합의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