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책회의서 "전날 긴급 당정회의로 공감대 형성"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우)와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좌)[사진=뉴시스] |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정부의 새로운 안을 바탕으로 오후 2시에 정책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수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우리 당은 (정부에) 고소득 전문직 등 상대적으로 세원이 덜 걷혀진 계층에 과세를 강화토록 요청했다"며 "서민의 세금 부담은 축소하고 중산층의 세부담은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국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은 완화될 것"이라며 "공정 과세 세제 개혁을 단행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도 "민심의 목소리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특히 서민에게 고통을 주는 정책은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제는 세법개정안에 국민의 목소리를 잘 반영해야 한다"며 "오늘 정책의총에서는 민심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 열린 마음으로 국민의 요청을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