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가을쯤 차기 연준 의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각)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을 통해 "연준 의장 후보군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가을쯤 차기 연준 의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로렌스 서머스와 자넷 옐렌, 두 사람 모두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뛰어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이들 둘 외에도 차기 의장에 필요한 자질을 갖춘 두세 명의 후보들이 더 있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준의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 달성이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인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만 지금은 물가보다는 실업이 더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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