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JP모간, SEC와 '런던고래' 사건 합의 근접

기사입력 : 2013년08월09일 10:44

최종수정 : 2013년08월09일 10:44

[뉴스핌=주명호 기자] JP모간이 작년 '런던고래'사건에 대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합의를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JP모간은 트레이더들의 관리감독 실수만 인정하는 합의안에 대해 SEC와 비공개적으로 협상 중이며 합의금 규모 또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SEC가 당시 거래와 관련된 몇몇 사람들의 혐의만 인정할 경우 JP모간 경영진들은 소송 대상에서 제외된다. 로이터는 이와 관련해 런던고래 사건의 중심인물인 브루노 익실도 기소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이에 대해 SEC 및 익실 등 관련 트레이더 측 변호사들은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거나 거절했다.

런던고래 사건은 지난해 7월 발생한 파생상품 거래 실패 사건으로 거래에 중심 역할을 했던 익실의 별명인 런던고래에서 이름을 따왔다. 당시 거래실패로 JP모간은 62억 달러에 이르는 기록적인 손실을 입은 바 있다.

당초 JP모간 경영진들은 사건의 책임이 익실을 비롯한 런던지점 트레이더들에게 있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미 상원 조사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경영진이 손실 규모를 알고서도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