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KG ETS 주가가 실적호전 기대감에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KG ETS 주가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보다 430원(7.96%) 오른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5% 이상 급등하더니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7%대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이틀째 큰 폭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KG ETS 주가는 지난달 24일 상장된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26일 9% 이상 급락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9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KG ETS 지분 7.56%(272만808주)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999년 설립된 KG이티에스는 스팀을 생산, 판매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력으로, 페기물을 운반 및 처리하는 환경사업과 동(銅)제품을 생산하는 전자소재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에너지와 환경, 전자소재 3가지 분야를 주력사업으로 삼아 시너지를 극대화해 높은 수익성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94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1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157억원과 당기순이익 100억원을 달성해 각각 89%, 75% 성장했다. 올해는 1100억원 이상의 매출과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