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교는 자산가치와 고배당 성향을 감안 시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대교의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대교의 IFRS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1893억원으로 전년비 2.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1.3% 늘었다"며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지만 올해 전년대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 시가총액이 자산가치 3238억원의 1.8배에 불과하며 지난해 적극적 비용을 반영했다"며 "연간 배당성향 4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며 안정적인 고배당주"라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내수업종 내 교육주의 성장스토리는 다소 미진하지만 체질개선이 진행중인 대교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