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5일 LG생명과학에 대해 2·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시작됐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는 최근 3년간 제약업체 중 가장 많은 시설 투자와 인력 보강으로 고정비 부담이 크나 분기당 1000억원 수준의 매출만 넘어서면 제품 매출 비중이 높아 수익성 개선이 빨라진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2분기에 매출액 1107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달성함으로써 이미 실적 개선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 복합제, 필러 '이브아르' 중국 수출, 고혈압 복합제 등 신제품 효과로 올해 대비 53.7% 증가한 2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상향하며 제약주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