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무디스는 18일(현지시각)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용등급은 기존의 'Aaa' 등급을 유지했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전망 상향 조치에 대해 "미 연방정부의 부채 흐름이 지난 2011년 무디스가 제시한 궤도에 올라 있다"고 평가하며 "이로 인해 등급 하락 압력이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특히 미국의 재정적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년간 감소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미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다른 'Aaa' 등급 국가들에 비해서 빠른 속도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