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노동조합이 김광재 이사장을 노조 전임자 모욕 및 비방 혐의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했다.
8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 노조는 김 이사장이 노동조합 활동을 음해하고 지배·개입하려는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김 이사장이 노조를 비방한 4건에 대해 2012년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노동행위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김 이사장이 "노조 전임자는 열심히 일하며 겨울식량을 비축하는 개미 옆에서 계속 놀기만 하다 얼어 죽는 배짱이"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철도공단은 "노조 집행부는 자신들의 부당행위에 대해서는 당연시하고 사측의 단 한 번의 주장은 범법이라며 즉각 고발했다"며 "이같은 이중 잣대는 노사관계 개선이 아닌 파탄을 기도하는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측은 또 "노조의 모든 행위는 무조건 정당하다는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과 인식을 제대로 개선하기 위해 전 임직원과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잘못된 공공기관 노조 집행부의 구태를 고쳐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8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 노조는 김 이사장이 노동조합 활동을 음해하고 지배·개입하려는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김 이사장이 노조를 비방한 4건에 대해 2012년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노동행위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김 이사장이 "노조 전임자는 열심히 일하며 겨울식량을 비축하는 개미 옆에서 계속 놀기만 하다 얼어 죽는 배짱이"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철도공단은 "노조 집행부는 자신들의 부당행위에 대해서는 당연시하고 사측의 단 한 번의 주장은 범법이라며 즉각 고발했다"며 "이같은 이중 잣대는 노사관계 개선이 아닌 파탄을 기도하는 것이라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측은 또 "노조의 모든 행위는 무조건 정당하다는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과 인식을 제대로 개선하기 위해 전 임직원과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잘못된 공공기관 노조 집행부의 구태를 고쳐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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