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연준의 양적완화 조치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일(현지시각) 파월 이사는 분데스방크 뉴욕 지사 대표 취임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경제가 자력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당분간 경제에 부양책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이사는 미국의 민간 부문에서 회복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각국의 정책 담당자들은 만약 글로벌 대형 은행 중 한 곳이 위기에 빠지면 공조를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신뢰를 쌓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들의 자본 확충 요구에 대해서 파월 이사는 미국 금융권이 '바젤III'와 같은 국제 기준이 규정한 것보다 많은 자본을 확보해야 한다는 제안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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