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3%대·연간 2.7% 성장, 내년엔 4% 성장 달성
[뉴스핌=세종 곽도흔 기자, 이기석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민생경제 회복을 가시화하고 창조경제 등 국정과제 실천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해 올해 하반기 3%대 성장, 연간 2.7% 성장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4% 성장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201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연말에는 국민들께서 '경제가 좀 나아졌구나'라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광화문 서울청사에서 ‘201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관련 6개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
그는 "그러나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중국의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는 등 불확실성이 현재진행형"이라며 "자칫 저성장이 고착화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하반기 재정·통화·금융·환율 등 거시정책을 적극 운용해 저성장을 반드시 끊고 3%대 성장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또 "환율쏠림 방어와 외환시장 안정노력을 배가하고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컨틴전시 강화 및 상황별로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언급했다.
현 부총리는 "가계부채 기업부실 전력불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계층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반기 고용률 70% 달성에 정부역량을 집중하고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 하반기 제도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속 공정한 법집행으로 경제민주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경제민주화를 부처협업을 통해 경제회복과 조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현 부총리는 "앞서 말씀드린 정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내년 4% 성장 달성, 물가 2.8%, 48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이기석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