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53)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출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5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다음은 이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대기업 회장으로서 첫 소환됐다. 지금 심경은 어떤가.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개 숙여 인사)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비자금 조성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적 있나.
▲"…"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데 혐의를 인정하나.
▲"…"
-2008년 비자금 의혹 당시 선대회장의 유산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입장에 변화 없나.
▲"…"
-계열사 임직원들까지 공범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검찰에서 이야기 하겠다"
-검찰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할 말이 없나.
▲"…"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