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18일 일본 증시가 개장 초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전월비 대폭 개선된 뉴욕 제조업 경기지표와 6월 미 주택시장지수 등의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며 투자심리는 다소 개선됐지만, 이날부터 시작될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어 경계심이 팽배한 분위기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14% 하락한 수준으로 문을 연 뒤 이내 상승권으로 올라섰다.
오전 9시7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2.92엔, 0.18% 오른 1만 3056.04를 가리키고 있고, 토픽스지수의 경우 5.66포인트, 0.52% 전진한 1090.38을 지나고 있다.
엔화 역시 강세가 주춤하며 지수 상승 흐름을 가로막지 않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후반보다 0.15% 오른 94.63엔을 기록 중이고, 유로/엔의 경우 126.43엔으로 0.06% 상승 중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양적완화 종료를 둘러싼 불안감이 여전한데다가 투기세력들 역시 남아 있어 시장이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날 일본 증시가 1만3000선 부근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