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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세자매 공개 [사진=KBS2 `여유 만만` 방송 캡쳐] |
7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박은영 아나운서와 어머니 이순재 씨, 동생 박은아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영은 "4남매다. 위에 언니가 한 병 있고 남동생은 미국에 있다"며 가족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출연한 박은영의 동생 박은아 씨는 언니 못지않은 단아한 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은아 씨는 "딸들 중 누가 가장 예쁠 것 같으냐"는 MC의 질문에 "셋째 딸인 내가 가장 예쁜 것 같다. 셋째 딸은 얼굴도 안 보고 데러간다는 말이 있지 않냐"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아 씨는 또 "자매들끼리 옷이나 신발 같은 걸로 싸우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초등학생일 때 언니에게 크게 맞은 적이 있다"며 언니 박은영의 과거를 폭로했다.
이어 그는 "제가 언니에게 '야'라고 한 적이 있었다. 그때 언니가 주먹으로 배를 세게 때렸다. 그 이후로 한 살 차이인데도 불구하고 꼬박꼬박 깍듯하게 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동생이 기어오르길래 배에 힘줘보라고 하고 때렸다. 그렇게 아팠을 줄 몰랐는데 동생이 울더라"며 "지금은 사이 좋게 나눠쓴다. 사이즈가 달라서 옷 같은 경우에는 안되지만 다른 것은 서로 같이 쓴다"고 덧붙였다.
박은영 아나운서와 세 자매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은영 아나운서 자매들 다들 우월한 유전자를 받은 듯" "박은영 아나운서와 세 자매 이야기 너무 재밌었다. 4남매 대박" "박은영 아나운서와 세 자매 언니와 동생들 간의 싸움은 늘 일어나는 상황"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