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 1.5조 미래기술육성재단 설립.."창조경제 육성" (상보)

기사입력 : 2013년05월13일 10:11

최종수정 : 2013년05월15일 09:59

- 올해 3천억 출연…10년간 1.5조원 지원

[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그룹이  창의적인 국가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10년간 총 1조 5,000억원 규모를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13일 이인용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은 브리핑에서 "삼성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재단 설립을 통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국가 산업기술 발전과  혁신에 기여하고자  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올해 3,000억원을 우선 출연하고 2017년까지 5년간 총 7,500억원을 투입한 후, 개선사항을 보완해 2022년까지 추가로 7,500억원을 지원한다. 출연금은 전액 삼성전자가 지원한다.

삼성은 출연할 기금을 운영할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6월에 설립할 계획이며, 초대 이사장으로는 학제간 융합에 적극적이고 리더십과 추진력이 뛰어난, 서울대 공대 컴퓨터공학부 최양희(崔陽熙) 교수를 선임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 과학기술의 근본인 '기초과학' 분야, ▲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소재기술'과 ▲ 부가가치 창출이 큰 'ICT 융합형 창의 과제' 등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과 연계한 3대 미래기술 육성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한다. 다음달에 프로그램을 공지하고 7월까지 과제를 접수, 10월까지 과제를 선정, 11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연구개발 성과물을 개발자가 소유하도록 해, 연구자가 최대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연구과제별 특성에 따라 과제기간, 예산, 연구절차 등을  과제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연구자에게 최대한 자율권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고의 목표에 도전하여 실패를 감수할 수 있는 개방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해, 활력있고 신선한 연구개발의 새로운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의 선정은 국내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해외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심사단을 구성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선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