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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박 대통령의 창조경제는 올바른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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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워싱턴서 재계 총수들과 조찬 간담회

[뉴스핌=정탁윤 기자]   미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을 만났다.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대기업 회장 15명을 포함한 52명의 경제인들과 워싱턴 시내 헤이 애덤스 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한 것.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내외적으로 어려울 때 제가 이렇게 순방하게 돼 어깨 무거웠는데 경제인 여러분이 함께 줘서 마음이 참 든든하다"면서 "한국에서 뵐 기회 만들지 못했는데 미국 와서 뵈어서 더 반가운 것 같다. 요즘 여러 가지로 힘들고 많이 바쁘실 텐데 함께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어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북한 핵문제 비롯해 안보현안 등 많은 부분에 서로 공감했고 경제협력에도 진전된 논의가 있었다"며 "이번 순방을 통해 어려운 우리경제 돌파구가 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분야에서 성과를 많이 거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순방에 경제인 여러분과 함께 해 여러 가지로 의미가 크다"며 "최근 북한 도발로 외국인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데 이렇게 동행하셔서 한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걸 보여줘 자연스러운 IR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힘든 걸음 한만큼 이번 방미가 큰 성과가 있으면 좋겠다"며 "최근 대기업들이 일감몰아주기를 해소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진전된 방향으로 움직여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30대 그룹이 일자리와 투자를 크게 늘리겠다고 밝힌 것도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아무쪼록 국민들과 약속한 대로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드는 길에 노력해 주고 투자확대도 차질 없이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정부도 고용이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확실하게 풀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정몽구 회장 "자동차산업의 창조경제 실현에 중추적 역할할 것"

박 대통령의 인사말에 이어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이 "대통령 말씀과 함께 한 분 한 분 참석한 분 보면서 저도 무척 고무된다"며 "한국 경제계를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우리 경제가 지금은 어렵습니다만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한 방향으로 힘을 합치면 빠른 시일 안에 경제 활력이 되살아날 것"이라며 "대통령님이 말씀하신 창조경제는 앞으로 한국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창조경제는 무엇보다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하기에 소프트웨어가 뒷받침 돼야 한다"며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다 함께 동반성장하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은 창조경제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투자와 일자리를 최대한 더 늘려서 우리 경제를 튼튼히 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산업의 창조경제 실현에 중추적 역할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확대를 더 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아울러 중소기업 및 참여업체와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해 상생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산업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LG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임을 항상 유념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은 물론 투자와 고용에도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오늘 한국경제의 발전을 논하는 의미 있는 자리니 만큼, 저는 국가 기업의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인재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며 예전부터 CEO들에게도 우수한 이공계 사람을 많이 뽑으라고 독려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G는 외국 인재들이 한국에 들어와서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외국기업과 손색없는 연구시설을 갖추는데 앞장서겠다"며 "대통령께서도 기업들이 나서서 이공계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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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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