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 대성 회장. |
김 회장은 9일 창립 66주년 창립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창업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경험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우리는 조금도 위축 되지 않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실패는 언제나 있을 수 있지만 실패로부터 얻은 교훈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건설사업부는 사상초유의 주택사업 불경기와 맞물리며 특히 투자 위험 관리에 대한 준비와 역량 부족으로 피해가 커졌다”며 “지금은 단순한 주택 사업에서 벗어나 공업 가스 설비, 발전소의 건설, 그리고 소각로 등 플랜트엔지니어링 사업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어떤 기업이든 사업 환경과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야 발전을 지속해나갈 수 있다”며 “정보 공유를 통한 협력체계와 시장의 진행중인 바닥 정보를 직접 확인 수집하고 평가하는 역량을 개발하고 품질의 보장과 공정과정이 효율적이며 책임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또 “큰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는 제2의 창업 이후, 적극적인 신규 시장의 개척과 신규 분야의 진출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고, 중국 시장의 도전에서도 괄목한 성과를 이뤘다”며 “4, 5년간의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불량 채권을 최소화하면서 경영을 안정화를 성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일’은 어느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으로 오직 현재 시점의 각오와 판단에 따라 내가 만들어나가는 것”이라며 “그 동안의 상처와 아픔을 오늘 이 자리에서 모두 털어버리고 용기 있게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