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을 선정하기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이 늦어지고 있다.
23일 우리금융은 정기이사회에서 회추위 구성과 향후 공모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회추위에 참여할 외부 전문가 3명의 선임에 다소 차질이 생겨 이날 정기이사회 안건에서 최종 제외됐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향후 회추위 구성 일정에 대해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와 협의해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예보 측은 우리금융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회추위 구성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회추위 규정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사회운영위원회가 선임하는 사외이사 3명 ▲주주대표인 예금보험공사 1명 ▲이사회가 선임하는 외부 전문가 3 명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외부전문가 위원은 사회적으로 덕망있는 기업인, 금융전문가, 법률전문가, 학계인사, 소비자단체관계자 및 기타 위원회 위원 중에서 선임한다. 회추위의 수장인 위원장은 7명의 위원이 투표를 통해 선임한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