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자질과 업무수행 능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노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아파트(각 5억1200만원)와 예금(1억5310만9000원), 배우자의 예금(1억7921만7000원)과 경기도 과천시 임야(3660만4000원) 등 14억450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노 후보자는 2008년 이촌동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매형에게 받은 2억원에 대해 증여세 탈루 의혹, 기획재정부 재직시절 박사학위 취득 과정에서 국가공무원법 위반 의혹, 조달청장 재직 당시 배우자의 조달청 거래 기업 주식 비정상적 매입 의혹 등이 불거진 상태다.
또 노 후보자가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재직시절 순환출자 규제를 반대했던 점과, 방위사업청장 때 중소기업 납품 품목에 대기업 참여를 검토하겠다고 한 점도 논란이 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