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대통령, 11개국 상주·비상주 국가 대사에 신임장 제정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장관 임명이 늦어지며 지연됐던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정부부처 업무보고는 지난달 21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시작으로 지난 8일 국민권익위원회와 법제처를 끝으로 잠시 중단됐다. 일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됐기 때문이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벤처 생태계 조성방안, 가계 통신비 인하 방안, 정보통신기술(ICT)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해수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부터도 조만간 업무보고를 받은 뒤 국무조정실을 끝으로 업무보고 일정을 마감할 예정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17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과 최문기 미래부 장관, 이경재 방통위원장, 채동욱 검찰총장 등 장관급 4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몽골·세네갈·레바논 등 상주 3개국 주한대사와 몰디브·마이크로네시아·부르키나파소·말리·타지키스탄·마셜제도·사이프러스·보츠와나 등 비상주 8개국 주한대사에 대한 신임장 제정식을 갖는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