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일본 중앙은행의 정책 발표 이후 하락세였던 일본증시 및 달러/엔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닛케이지수는 70.21엔 0.57% 상승한 1만 2432.41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 상승한 94.09엔을 기록하며 94엔 선을 다시 넘어섰다.
발표 전 지수는 1.6%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정책 발표 후 상승 반등했다.
환율 또한 92.90엔 선에서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국채 듀레이션 7년 확대, 리츠(REITS)매입 규모 증가 등 통화완화정책이 지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달 7일 1만 2000선을 53개월만에 돌파했던 닛케이지수는 구로다 총재 정식 지명 후 하락세를 보여왔다.
달러/엔 환율도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해 지난 달 12일 96.71엔까지 기록했으나 이후 후퇴를 지속해왔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