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힐링캠프' 출연에 시청자 거센 반대 [사진=김학선 기자, SBS 힐링캠프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설경구 '힐링캠프' 출연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방송 관계자들과 설경구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20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경구의 출연은 제작진과 MC 김제동 등의 끈질긴 섭외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설경구의 '힐링캠프' 출연 소식에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약 100건이 넘는 출연 반대 글이 올라왔다. 그가 지난 2009년 동료 배우 송윤아와 결혼을 한 것을 두고 회자됐던 루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힐링캠프' 게시판에는 "'힐링캠프' 정당성을 잃었나요?" "설씨는 힐링하고, 시청자들은?" "그의 눈물만은 보고 싶지 않네요"라며 싸늘한 반응의 시청자 글들이 도배된 상태다.
한편으로는 "(루머에 대해)그의 입에서 직접 듣는게 좋지 않을까" "프로그램을 다 보고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반응도 나오고 있다.
방송 전부터 논란에 휩싸인 '힐링캠프-설경구편'과 그 여파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