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혈액투석을 받는 만성신부전 환우 부부 3쌍이 제주도로 힐링여행을 떠났다.
한화생명(부회장 신은철)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이 후원하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만성신부전 환우 부부들의 ‘다시 떠나는 신혼여행’ 행사를 18일부터 2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총 12회 중 1차 행사로 사연을 접수해 채택된 만성신부전 환우 부부 3쌍이 참가했다.
세 부부는 만성신부전 환우들의 종합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에 머물며, 이틀에 한번씩 4~5시간 동안 투석을 받으며 제주 지역을 관광하게 된다. 라파의 집에는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고, 관광할 때도 간호사와 한화생명 봉사자가 동행해 환우들의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인다.
이 행사는 2012년 첫 시행됐으며, 올해부터는 예산을 두 배로 늘리고 여행 횟수도 4회에서 12회로 늘려 진행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