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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타일' 성인규 흉선암으로 사망 [사진=성인규 미니홈피] |
[뉴스핌=이슈팀] 희귀암 투병중이던 그룹 에이스타일 출신 성인규(25)가 끝내 사망했다.
22일 스타뉴스는 성인규의 사망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같은날 숨을 거뒀으며 현재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3호실에 마련됐다.
이날 성인규와 함께 에이스타일 멤버였던 박정진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저와 같이 에이스타일 활동을 했던 멤버 동생 인규가 오늘 하늘나라에 갔습니다"라고 적어 동료의 죽음을 알렸다.
그는 이어 "항암치료하면서 힘들었을 텐데 항상 밝을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줬던 인규였습니다"며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히 눈 감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성인규는 지난 2011년 11월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자신이 희귀병인 흉선암 2기 투병 중임을 밝혔다. 특히 그는 위험해서 수술을 못한다면서도 꼭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 안타까움을 줬다.
한편 성인규는 1988년생으로 2000년 SBS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로 데뷔, KBS '반올림', SBS '야인시대'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08년에는 DSP미디어 소속 다국적 아이돌그룹 에이스타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이듬해 해체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