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브릭스(BRICs)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짐 오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회장이 올해 사임한다.
골드만삭스는 5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짐 오닐 회장이 올해 회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짐 오닐은 지난 1995년 골드만삭스에 입사해 지난 2010년부터 자산운용부문 회장직을 맡아왔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와 게리 콘 COO는 성명에서 “짐 오닐은 글로벌 경제와 시장 이슈들에 관한 견해들을 고객들에 제시하고, 고객들이 가장 중요한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훌륭한 역할을 해 왔다”고 밝혔다.
짐 오닐은 별도의 이메일에서 골드만삭스 회장직 사임 후 행보에 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골드만 대변인은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부문은 지금처럼 팀 오닐과 에릭 레인이 공동 대표로 운영해 갈 계획이고, 짐 오닐 후임 인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