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짐 오닐 회장은 올해 미국 증시의 모멘텀이 매우 우호적인 상황이라며 긍정론을 제기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한 오닐 회장은 "중국의 회복세를 포함해 세계 전반의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남은 기간동안 미국 증시를 둘러싼 모멘텀이 매우 우호적"이라며 "중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하는 경우라면 급하게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현명한 행동이 아닐 것"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주가 조정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1월 중 차익실현을 한 투자자들의 경우 투자를 중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오닐 회장은 중국 경제지표가 향후 더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일본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다만 그는 '시퀘스터', 즉 미국의 자동 예산 감축과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정치적 불확실성 등은 몇몇 우려되는 변수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