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미쉘콴 합동 아이스쇼 [사진=뉴시스]

[뉴스핌=이슈팀] 피겨여왕 김연아가 미쉘콴과 합동 아이스쇼를 펼친다.

김연아는 5일 오후 7시 강원 평창 용평돔에서 열릴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서 피겨전설 미쉘콴과 합동 아이스쇼를 꾸민다.

이날 폐막식은 지적장애인 8명으로 구성된 소리샘벨콰이어팀의 핸드벨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 이번 대회를 진두지휘한 나경원 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장의 폐회사,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환송사와 팀 슈라이버 국제스페셜올림픽 회장의 폐회선언으로 평창 올림픽의 폐막을 알리게 된다.

공식적인 폐막 선언 후에는 대회기간 느꼈던 감동의 순간을 알리는 '릴레이 스피치'와 지적장애인 기타리스트인 김지희 씨의 연주가 이어진다. 성화가 소화되면 나경원 위원장과 팀 슈라이버 회장이 나와 다음 개최국인 미국 선수 대표에게 SOI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2015년 로스앤젤레스 스페셜올림' 홍보영상이 상영된 후에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피겨전설 미쉘콴의 합동 아이스쇼가 펼쳐질 것으로 예정되며 전 세계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연아와 미쉘콴은 머라이어 캐리의 발라드곡 '히어로'에 맞춰 평창의 아름다운 밥을 수놓게 될 예정이다.

김연아와 미쉘콴의 합동 아이스쇼가 끝난 후에는 대회에 참가한 지적장애 피겨스케이팅 선수 20명의 신나고 화려한 아이스쇼가 이어지며, 걸그룹 원더걸스와 에프엑스 등 K팝 가수들의 특별공연으로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대미를 장식한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