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91개 봉사단체 참여…조환익 사장도 축하난 판매해 기부
▲한국전력 임직원들이 5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신아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한국전력 노사(사장 조환익, 노조위원장 김주영)는 5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신아원에서 경영진과 노조간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국의 291개 한전 사회봉사단도 388개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성금 2억 5000만원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점검, 무료급식,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전통시장 및 서민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총 21억 50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도 구매했다.
조환익 사장도 축하난 판매대금 500여만원을 이날 성금과 함께 기부해 소외계층을 돕고자 하는 한전의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어 오는 6일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용인시에 있는 3군사령부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을 위문하고 2000만원 상당의 위문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전은 또 가족과 함께 에너지를 아끼고 환경도 살리는 아이디어를 서로 제안하고 공유하는 '슬림 스마트 설날 만들기' SNS 캠페인을 오는 13일까지 펼친다
예를 들어 대중교통 이용하기, 차례음식 적게 만들고 쓰레기 줄이기, 1회용품 줄이기, 난방기구 사용 줄이기 등 친환경 아이디어나 실천 인증샷을 한전 페이스북(fb.com/iamkepco)이나 트위터(@iamkepco)에 올리면 된다.
한전은 참가자 중 100명을 선정해 커피교환권 등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더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하나되어 지속적으로 서민과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따뜻한 세상, 따뜻한 한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