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오열, 최후의 1인 뽑으며 끝내 눈물

기사입력 : 2013년02월03일 17:18

최종수정 : 2013년02월03일 18:43

서인영 오열 [사진=Mnet 보이스키즈]

서인영 오열, 최후의 1인 뽑으며 끝내 눈물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서인영이 방송 중 오열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net '보이스 키즈'에서는 참가자 정은우·노윤화·김명주·김민경·김초은·허성주·이은성·서유리·노효린이 파이널 라운드에 참가했다.

이날 서인영 코치팀 김민경·김초은·허성주는 서인영의 노래 '애니모어'를 편곡해 무대에 올랐다. 세 사람은 완벽한 화음과 퍼포먼스로 방청객과 코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뒤 서인영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고 지금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심각하게 봐서 말을 못하겠다. 무척 뿌듯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선택한 보이스는…"라며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서인영은 오열하며 "제가 선택한 보이스는 허성주입니다"라고 가까스로 말했다. 참가자들의 고생을 알기에 최후의 1인 선택에서의 서인영 오열에 관객들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보이스 키즈'에서는 못다 핀 꽃 한송이를 열창한 김명주가 최종 우승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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