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올해 첫 회사채 수요예측, 크라운제과 '대환영'

기사입력 : 2013년01월07일 14:36

최종수정 : 2013년01월07일 15: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0억 발행에 수요는 600억원 몰려

[뉴스핌=이영기 기자] 새해 첫 회사채 수요예측물인 크라운제과의 회사채가 시장에서 대 환영을 받았다. 회사채 300억원 발행 물량의 수요예측에서 투자자금이 600억원이나 몰렸기 때문이다.

비록 한계등급으로 취급받는 'A-'급이지만, 크라운제과가 내수업종으로서 양호한 실적을 보인 점이 투자자들의 반응을 달궜다.

7일 회사채 시장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오는 10일 3년만기 회사채 300억원를 발행금리 3.90%에 발행한다. 그 다음날 만기도래하는 회사채 500억원의 차환용이다. 

발행금리 3.90%는 당초 제시된 공모희망금리 연 3.90%~4.00%의 상한보다 0.10%p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특히 차환대상인 회사채의 표면금리가 7.10%인점을 감안하면 이번 금리수준은 이전에 비해 절반미만으로 뚝 떨어진 수준이다.

이는 지난 3일의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금리 이내에서 수요참가한 투자금액이 발행규모의 2배인 600억원이나 몰렸고 특히 투자자 3군데 400억원의 수요가 금리하한 3.90%에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구체적 내용은 금리수준 3.90%에 투자자 3군데 400억원, 3.95%에 1군데 100억원, 3.96%에 1군데 100억원이었다.

회사채 등급이 'A-'로 지난해 말까지도 한계등급으로 취급받는 수준이지만, 회사채 시장은 계사년 첫 발행물에 큰 환영을 보낸 것이다.

우선 업종자체가 내수업종의 제과업으로 기피업종이 아니고, 크라운제과 자체의 영업실적도 양호한 점이 투자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크라운제과의 한 관계자는 "올해 처음하는 회사채 수요예측인데다 웅진사태 이후 한계등급 취급을 받는 A-등급이라 신경이 부쩍 쓰였다"면서도 "하지만 내수업종으로서 실적도 좋기 때문에 좋은 호응을 받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이같은 회사채 시장의 환영이 투자자의 성향이나 투자한도 변화를 읽어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한 발행시장 관계자는 "규모도 소규모이고, 제시된 금리도 민평보다 다소 높았던 것이 효력이 있었다"며 "하지만 "소규모라 투자자들의 성향이나 포지션에 변화가 있었다고는 볼 수는 없다"라고 관측했다.

한편, 이달 11일 만기도래 하는 회사채 규모가 500억원이고, 수요예측에서 수요가 넘쳤지만 크라운 제과는 당초 계획대로 300억원를 발행키로 했다. 자금조달 창구의 균형된 관리를 위한 결정이다.

앞의 회사 관계자는 "전액을 차환할 수도 있지만, 기존 차입선으로 부터 조달금리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장기차입의 부담도 있고 해서 발행규모를 늘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