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2년도 공공기관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반부패 경쟁력 평가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투명성․신뢰성 제고 ▲부패유발요인 제거·개선 ▲공직사회 청렴의식․문화개선 ▲부패사례방지 및 신고 활성화 ▲종합청렴도 ▲청렴도개선 정도 등 7개 부문에 대해 5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한전은 비위행위로 징계 처분을 받은 자는 재직기간 중 부조리 발생 개연성이 높은 직위·직무에 보직을 금지하는 규정을 제정하고, 지난해 7월 국내기업 최초로 '공급자 행동강령'을 제정하는 등 윤리규범을 강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전 관계자는 "청렴업무 전담 조직인 청렴윤리팀을 운영하며 내부감사 및 부패방지 업무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부조리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상설감찰기구인 기동감찰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