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더존비즈온이 전자금융과 클라우드사업의 긍정적인 성장성 분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따.
3일 오전 9시 44분 현재 더존비즈온은 전일 대비 250원(2.14%)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더존비즈온에 대해 중소기업 유지보수사업을 기반으로 전자금융사업과 클라우드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국내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장에서 SAP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3위는 오라클이다.
심상규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지난해는 부진했던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11.3%, 48.5%를 기록하면 턴어라운드를 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1%, 28.4% 증가한 1440억원, 270억원"이라고 했다.
이어 "ERP 고객 95% 이상이 유료 유지보수 계약을 맺고 있어 유지보수 가입 업체수는 누적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유지보수 매출액 비중은 47%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세금계산서 및 u-billing 서비스인 전자금융사업은 2012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2013년에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라우드 부문은 2013년에는 전년대비 180% 증가해 1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